박은빈의 우아한 울림,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수상 소감

2023. 5. 31. 16:26카테고리 없음

https://youtu.be/3aRtJHfsN4g

오늘, 저는 박은빈 씨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수상 소감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그녀의 담백하면서도 진심이 묻어나는 이 소감은 곧 그녀의 연기에 대한 진지한 태도와 놀라운 인간성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박은빈은 그녀의 수상을 작품의 팀원들과 관객들에게 돌려주며, 이러한 성공이 그녀 개인의 것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 이루어낸 결과라고 말하였습니다. 이는 그녀가 얼마나 협업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그리고 그녀의 성공이 그녀의 노력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의 도움으로 이루어진 결과라는 것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박은빈이 연기한 우영우는 자폐 스펙트럼에 있는 변호사로, 그녀는 이 캐릭터를 통해 다양성과 다채로움의 중요성을 전달하였습니다. 그녀는 연기를 통해 자신의 세상을 좀 더 이해하고 친절해질 수 있도록 독려하는 일이 자신의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그녀가 연기의 가치를 이해하고 있으며, 또한 그녀가 연기를 통해 세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믿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또한, 그녀는 우영우를 연기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한계와 두려움을 극복했다고 말합니다. 이는 그녀가 역할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있음을 보여주며, 그녀가 배우로서 어떤 역할이든 최선을 다하는 인물임을 알려줍니다.

그녀의 수상 소감을 읽으면서, 그녀의 겸손함과 진정성이 느껴집니다. 그녀는 그녀의 역할에 대한 깊은 이해와 열정을 갖고 있으며, 그녀의 작품이 그녀의 팀과 관객에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고 있습니다. 이는 그녀가 뛰어난 배우이며, 그녀의 성공이 그녀의 노력과 헌신, 그리고 그녀의 사랑으로 이루어진 결과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박은빈의 소감은 그녀의 연기에 대한 열정과 사랑을 불러일으키며, 그녀가 연기를 통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그녀의 말은 그녀의 연기에 대한 깊은 이해와 존중, 그리고 그녀의 인간성을 반영하며, 이것이 그녀가 왜 이렇게 뛰어난 배우인지를 알려주는 좋은 예입니다. 이런 점에서, 박은빈의 수상 소감은 그녀의 연기가 그녀의 성공의 핵심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완벽한 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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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빈 수상소감 전문>


너무 감사합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팀을 대표해서 제가 받는 것 같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한 해동안 무수히 많은 작품들이 만들어지고, 또 그 속에서 항상 최선을 다해 헌신하시는 훌륭한 분들이 많으신데, 저한테 상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 덕분에 제가 상을 받게 된 것 같은데요. 우선 그 우영우를 시청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모두의 기대 이상으로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았고, 또 관심을 받았는데요. 사실, 여러분의 사랑이 없었다면 제가 이자리에 있지 못 했을 것 같습니다. 

죄송해요, 이런 순간이 올 줄은 몰랐는데.. 어린시절의 제가 배우라는 꿈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언젠가 대상을 받을 수도 있는 어른이 되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오늘 그 꿈을 이루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영우를 이해해보려는 시도가 조금이나마 자폐 스펙트럼을 알게하는 좋은 경험이 되었기를 바라면서, 여러분들이 좋은 말씀 많이 해주시고 또 많이 관심 가져주시는 만큼 무언가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겠습니다. 

사실 제가 세상이 달라지는 데 한 몫을 하겠다라는 거창한 꿈는 없었지만, 이 작품을 하면서 적어도 이전보다 친절한 마음을 품게 할 수 있기를, 또 전보다 각자 가지고 있는 고유한 특성들을 다름으로 인식하지 않고 다채로움으로 인식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 연기를 했었는데요. 정말 그 발걸음에 한 발 한 발 같이 관심가져주시고 행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사실 제가 우영우를 마주하기로 마음먹기까지 시간이 꽤 필요했어요. 왜냐하면 제가 배우로서 우영우를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서 또 어떤 사람으로 여러분께 다가서느냐에 따라서 누군가에게는 굉장히 큰 상처가 될 수 도 있겠구나하고 많이 두려웠습니다.  

그래서 자폐인에 대한, 또 변호사에 대한, 저를 스쳐가는 생각들이 혹시 저도 모르게 갖고있는 편견으로 기인한 것은 아닐 지 매 순간, 매 시간마다 검증하는 게 꼭 필요했었는데요. 처음으로 저 스스로의 한계를 맞닥뜨릴 때가 있었어서, 그런 스스로의 좌절들을 딛고 마침내 끝낼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인 작품이었습니다.  

유인식 감독님, 제가 너무나 갑작스러운 막연함에 너무나 두려워 겁낼 때마다 그 두려움을 기꺼이 나눠주시고, 또 밝게 등대처럼 길을 밝혀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문지원 작가님, 마지막 방송을 같이 보고 서로를 보면서 눈물 흘렸던 순간들이 가끔 떠오르는데요. 어떤 의미의 눈물이었는 지 알 것 같아서 굉장히 마음에 사무치는 순간이었어요. 우영우 세계를 창조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영우가 발걸음을 걷는 그 길을 항상 든든하게 지지해주신 우리 모든 스텝분들과 사랑하는 우리 동료 배우분들 그리고 매 회차 에피소드마다 정말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셨거든요. 모두의 노력이 함께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오늘날의 영광도 없었을 것 같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구요. 

제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가장 좋아하는 대사는, "제 삶은 이상하고 별나지만, 가치있고 아름답습니다." 라는 대사였는데요. 영우를 통해 이 이야기를 전할 수 있어서 정말 정말 기뻤습니다. 나는 알아도 남들은 모르는, 또 남들은 몰라도 나는, 그니까 남들은 알지만 또 나는 알지 못 하는 그런, 이상하고 별난 구석들을 영우가 가치있고 아름답게 생각하라고 얘기해주는 것 같아서 많이 배웠습니다.  

어렵더라도 자신의 삶을 인정하고, 수긍하고, 또 포용하면서 힘차게 내딛었던 영우의 발걸음을 오래도록 간직하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언제나 제가 다섯살, 96년도부터 일을 시작했는데요. 그때부터 항상 아낌없는 지지로 지금의 저를 있게 해주신 엄마, 아빠, 오빠 그리고 너무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나무 식구들도 너무 감사하고요. 또 우리 빙고들, 너무 너무 전세계에 있는 모든 팬분들께 감사 인사 올리고 싶습니다. 영우를 만나서 함께했던 그 순간들을 영원히 아름답게 간직하도록 하겠습니다. 

저에게 상을 주셔서 정말 다시 한번 감사드리구요. 모두들, 존경합니다. 다시 저는 새롭게 정진하도록 할게요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